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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맛집

강서구청 맛집 춘천옥닭갈비에 다녀오다

대학 후배가 저희동네를 지난다고 형생각 났는지 점심이나 같이먹자고 해서 나갔답니다

뭔 오후 3시에 점심을 먹자는건지 ㅋㅋㅋㅋㅋ

초복에 닭을 못먹었다며 투덜대길래 닭갈비집으로 끌고갔어요

참 착한 선배죠 ? ㅋㅋㅋ

여긴 저녁시간에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맛이 궁금했는데 오늘 확인해보기로 결심합니다..

간판이 무지 크기때문에 아마 강서구청 먹자골목에서 눈에 확 띌겁니다 ㅋㅋ

 

 

사진을 찍는데 의아한듯 왜 찍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요즘 블로그한다고 하니 비웃는녀석 ㅡㅡ 

 

 

뼈없는 닭갈비 두개주세요~~

닭갈비 말고도 메뉴가 많이 있었지만 닭갈비집에 와서는 닭갈비를 먹어야겠죠?

 

 

조촐한 기본 상이 차려졌어요..연두부가 쓸쓸해보이네요 ㅠㅠ

 

 

실내도 넓고 깔끔한데 무엇보다 에어컨이 빵빵해서 좋았어요 !! 굿..ㅋㅋㅋㅋ

가장 한가한 시간에 가니까 아무도 없더라구요...참고로 저는 점심을 먹고 동생이 와서 또 점심 2차를 먹었죠..

 

 

닭갈비는 요리가 다 되서 나오더라구요 ~ 어쩐지 조금 늦게나온다 싶었는데...

음식 앞에 놓고 고사지내는것보단 훨씬 괜찮았어요 ㅋㅋ

지지고 볶고 옷에 튀고 그럴일은 없겠네요

 

 

생각보다 양이 많았지만 거구 두명이 먹기엔 부족한 양....

 

 

여기 밥 두개만 볶아주세요~

두개 볶아달랬는데 불판을 다 채워버렸네요...이걸 언제 다먹지..라는 고민은 하지도 않고

남자 둘이 주저리 주저리 수다떨면서 먹었어요 ㅋㅋ

 

 

콩나물은 무친거 말고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콩나물 건져내고 먹느라...ㅠㅠ

 

사진에는 이렇게 밥알들이 존재하지만 사진찍고 나서 계속 얘기하면서 싹싹 긁어먹었어요

사장님이 보고 놀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누룽지같은게 맛있더라구요...좀 가려서 먹었어야되는데..탄거까지 다먹어버렸으니...에휴...

아무튼 점심을 먹고 배부른데도 점심2차로 또 맛있게 먹었기에 맛집이라고 표현했답니다^^